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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에 비해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나서 꿈을 매일같이 꾸는것 같다.
물론 꾸는 꿈이 모두 해피할 수는 없지만 꿈을 기억하는게 하필이면 악몽이면 괜히 찝찝해진다.
어제꾼 꿈에서는 손에 개구충(정확히는 브라질 구충)이 감염되는 꿈을 꾸었다.
사상충이 오른손 피부를 뚫고 피하에서 꿈틀거리는것을 눈으로 보았다.
따라가는 피부에는 혈상의 흔적이 남고 일부 피부편은 떨어져 나갔다.
보고있노라니 꿈속에서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총 3마리의 구충이 피부에 있었는데 두마리를 손으로 잡아 당겨 뽑아 냈다.
구충도 살고자 발악을 하느라 잘 뽑히지는 않았다.
아프지 않았는데도 난 꿈이란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남은 한마리의 구충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렸다.
꿈속에서 파악하건데 구충이 움직여야 피부가 터져 구충이 손에 잡혔기 때문이다.
일어나 해몽을 해보니 몸에 벌레가 들어가는 꿈은 근심거리가 있다는 것이고
이 벌레가 몸에서 나오는것은 근심이 해결되었다는 것이란다.
과연... 나도 모르는 세가지 근심은 무엇일것이며 남아있는 하나의 근심은 무엇이고 왜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그 근심은 움직이지 않고 그냥 남아 있었을까?
쓸데 없는 꿈자리 푸념이지만 여기서나마 썰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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