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가를 맞이하여 정선으로 여행가기로 했다.
사실 태양의후예 촬영장소를 간건데 아무것도 없더라..
정선에서 촬영조건이 모든 설치물, 건물 허무는 조건으로 내 주었는데
이리 인기를 끌게 될 줄은 몰랐던듯.. (후회막심일듯..)
콘테이너 병동말고는 아무것도(!!!!)없다.
7월까지 다시 복구한다니 가실분들은 느즈막히 가시길..
터덜터덜 허무한 마음으로 정선 맛집을 찾아보니 블랙앵거스라는 고기집이 나오더라.
외관은 무척 고급진....ㅎ
(저 물가에 띄워놓은 보트 탈수있어요~)
이런 조각들도 구매가능
창가쪽 테이블이 꽉 차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도 되는지 여쭸는데
무척 싫으신 눈치라 그냥 귀퉁이로...ㅜ_ㅜ
블로그 들 보고 간건데 그새 5000원이 올라있는.....
깨림직하지만 가느라 꽤 고생했기에 (좀 외져있어요)
흑돼지 2인세트로 주문완료
다들 바뀐 메뉴판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집된장으로 끓였다더니 확실히 시판된장으로 끓인 국과는 다릅니다.
근데 무슨 세팅을 랩씌워진째로 올려주시더라는.....
김치는 직접담그는 것이라 좋다. (직접 담그는 김치주는 식당에 점수가 후해요.ㅎ)
고기를 저 큰 불판에 넣어먹어야하는데 예열 기다리래서 기다렸더니 한참후에와서 온도가 너무 높아졌고....
고기 넣고 뚜껑닫으시고 사라지시더니 깜깜무소식...
간신히 타기직전 구출....
차라리 우리에게 직접하라고 하시던가....해주실것처럼 말씀하셔서 기다리다 낭패볼뻔...
고기굽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은...ㅜㅜ
계산할때 "밥은 안드셨네요?" 라고하길래 밥도있었던건가....?
기본만 먹고 나간다고 시비거는건가? (사실 이때 서비스 별로라 삐뚤어져있음,,,ㅋ)
싶었는데 아줌마가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미안해서 붙임성있게 하시려 한 말로 이해하기로......
맛은 나쁘지않았지만 서비스 엉망이라 기분은 썩 좋지않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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