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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과 주식 이야기를 할때 내 별명은 "지박이(가명) 리버스 인덱스"이다.
내가 주식을 사면 해당 주식이 폭락을 하고 내가 주식을 팔면 오르는 명확한 인덱스...
나도 인정할 수준으로 심한 불운(?)을 가지고 있기에 웃음만 나오는 형국이다.
심할때는 코스피를 넘어 중국도 폭락을 하고 미국도 폭락을 하니까 말이다.
예를 들자면 2008년에 가지고 있던 자금의 대부분을 인사이트펀드(아... 내 피같은 돈이여...)에 몰빵하였더니 리먼이 파산하면서 전세계 금융계가 바닥을 쳤다.
2015년 초에 현대차 주식을 매수했더니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떨어졌으며
작년에 가지고 있는 자산의 상당부분을 중국ETF에 넣었더니 중국이 폭락을 하고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미사이언스를 매수 했더니 한도 끝도 없이 떨어지고 있다. ..
이런...ㅜ.ㅜ
어찌 되었건 나의 이런 투자 패턴을 이제는 끊을 필요가 있기에 주식 매매 일지를 써보고자 한다.
어차피 나같은 리버스 인덱스야 시장에 영향은 눈꼽만큼도 주지 않을 것이기에 뭐~ 블로그에 싸질러 놓는다고 나쁠것도 없을 것 같으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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