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꾸와 삶을 공유한지 3개월.
우리삶의 큰 부분중 하나는 트레이더스 쇼핑이다.
처음에는 코스코를 다녔지만 트레이더스가 거리도 가깝고 결정적으로 동일 상품이 트레이더스가 더 쌌다.
어찌되었건 트레이더스 죽돌이가 되고 쇼핑은 나의 삶이 되었다 ... 허허허
여러품목을 구매하지만 오늘 이야기 할것은 부챗살이다.

싸기는 싸지만 2인 가정이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부피...
3개월동안 한 3번 구매해서 스테이크로 흡인했던거 같다.
하지만 큰덩어리만큼 소비가 심한것도 있지만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분할해서 보관하기로 했다.

우선 5미리 정도로 잘랐다.
트레이더스에서 척아이롤 등을 싸게 팔긴 하지만 육질이 솔직히 좀 질긴데 부챗살은 부드러워 주로 샀는데 얇게 자르기에 사각형이라 반듯 반듯 좋다.


그리고 페이퍼 호일에 테트리스 시작. ㅋ
딱 작은 팬에 올라갈만큼 배치한다.

남은 짜투리는 국거리용으로 분리해서 보관하는것은 센스~ㅋㅋ
소소한 기쁨은 국거리와 함께~ㅋㅋ


이렇게 겹겹히 냉동하면 분리도 쉽고 공간도 아낄 수 있다. ㅎ

우리집의 작은 사각팬...
홈플러스에서 엎어왔으나 가장 효자역 담당 ㅎ

정리한 크기만큼 쏙~
어떤느낌으로 정리하는지 아시겠죠? ㅎㅎ

후추 소금뿌리고 구워주고~


차곡 차고 쌓은 고기는 봉투에 담아 정리~ㅎ

이렇게요~ㅎ

고기를 구웠으면 묵어야쥬~
집 베란다에서 키우는 상추 숙청은 오늘입니다... ㅋㅋ

오늘의 만찬은 이렇습니다 ㅎㅎㅎ
냉동하고 난 후 해동한 고기는 확실히 생육에 비해 질깁니다.
딱 척아이롤 생고기 구운정도의 질김?
하지만 밥반찬으로 그때 그때 꺼내 궈먹는 맛은 좋네요~ㅎ
이번주말 트레이더스 들리시면 한번 고민해보셔도 될듯 합니다.
코스코 유져는 코스코에서? ㅎㅎ